어린이의자 순드비크 후기
아이들은 금방 크기 때문에 아이용 물건을 사면 오래 못쓰기 마련이다. 옷, 신발,, 책상, 의자 까지.
그래서 비싼 제품을 사기가 부담스럽니다.
높낮이가 조절되는 비싼 제품도 있지만, 가볍게 쓸 의자가 더 좋을 듯 싶었다.
그리고 높낮이가 조절되는 의자는 대부분 다리에 바퀴가 달렸는데,,, 바퀴가 달린 의자에 앉은 어린이들은 가만히 앉아 있질 못하고 계속 장난을 치기에 바퀴없는 가볍게 쓸 의자가 좋겠다 싶었다.
그래서 고른 의자가 이케아 어린이의자 순드비크(Sundvik)
처음엔 만원 초반대의 플라스틱 의자를 사주려 했는데,, 막상 앉아보니 등받이가 딱딱하게 고정되어 있지 않다보니,, 장기간 앉아있으면 허리에 불편함을 줄 수있을 것 같아 딱딱한 나무로 의자를 사기로 했다.
가격은 19,900원이었다. 후딱 이케아에 가서 구매하고 집으로와 조립을 했다.
인터넷으로 주문하려 했는데, 배송비가 1만원 내외있듯 싶어 그냥 직접 사왔다.
구성품은 아래와 같다.
생각보다 단순하고 만들기도 어렵지 않았다.
의자를 조립하는 나를 보고 둘째 아들이 본인도 만들어 보겠다고 한다.ㅋㅋ
기본 틀을 붙여주고 나사 조이기를 아이에게 시켜보았는데, 재미있어 한다. ^^
둘째는 미취학 아이인데,, 혼자서 완성하기 무리가 있을 듯 하다.
초등학생 정도라면 혼자서도 할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전에 이케아 옷장, 캐비닛을 만들었던 적이 있었는데, 그때의 개고생한 기억을 생각하면,, 이 의자만들기는 껌이라 할 것이다.ㅋㅋㅋ
뚝딱뚝딱, 10분 정도면 끝..
가벼우면서 나무라 튼튼하다. 5~8세 정도? 초등학교 입학 전, 후로 사용하면 딱 좋을 사이즈인 것 같다.
둘째 아들이 만 4세가 넘었는데, 둘째 아들이 앉았을때 발이 땅에 닿지 않을 높이다. (좌석 높이 30cm)
우선 첫째 아이용으로 만들었는데,,, 더 크면 둘째가 쓰면 되고,,,,
자녀가 둘이니 그래도 더 오래 쓸 수 있어 좋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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